2024/08/123 ИРКУТСК #110(2024.06.12.) 얼른 달려가 보니세상에나 여기도 털복주머니란이 잔뜩 있었습니다. 뭐, 군락이라고 표현 하기엔 조금 모자라더군요. 그곳을 벗어나 걸어가는데도 털복주머니란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흰두메애기자운을 만났습니다. 저는 밥값했다고 ㅎㅎㅎ 올라올 때 봤던 아이를 다시 찍었습니다. 암술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꽃잎이랑 수술은 7개인 것 같았습니다. 밑에서 올려 보는 바이칼바람꽃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찍기는 찍었는데주변이 너무 복잡했습니다. 아이고...수술이랑 꽃잎이 10장이군요.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아까 처음에 찍었던 그 바이칼바람꽃이지요? 마지막인데 아쉬워서 주변에 가지 않았던 곳을 다시 돌았습니다. 설령쥐오줌풀도 있고 금매화랑.. 2024. 8. 12. ИРКУТСК #109(2024.06.12.) 바이칼을 배경으로 그렇게 많이 군락을 이루었던 노랑할미꽃은 흔적도 없고이제 다른 아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 바위에는 바위속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아구나...그래도 진달래 한 송이가 저를 맞이해 줬습니다. 고마웠습니다. ㅎㅎㅎ 저 벼랑 끝에 뭔가 처음 보는 아이가 있었는데 확대해 보니 고사리 종류 같았는데아무튼 우리나라에는 없는 아이 같았습니다. 기생꽃도 두루미꽃이랑 사이 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저 바위 끝에 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안 봐도 시베리아알락할미새입니다. ㅎㅎㅎ 바이칼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밑으로 새서 찍었습니다. 얘들이 두메애기자운인지... 꽃만 있으면 바이칼을 .. 2024. 8. 12. ИРКУТСК #108(2024.06.12.) 이제 바이칼호를 마지막으로 보는 날입니다. 몇 번 왔던 곳이지만다른 쪽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가래바람꽃이 호수를 배경을 피어 있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보이지 않던 아이가때가 되니 이렇게 활짝 피는군요.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창질경이도 이슬을 맞아홀쭉한 모습으로 피어 있었습니다. 둥굴레도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기 있는 아이들이 다 둥굴레입니다. 바이칼에 빛내림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바이칼바람꽃이 하늘을 반영으로바이칼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둥굴레가 이렇게 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바이칼바람꽃도 바이칼이라는 이름답게바이칼호를 바라보며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허긴 이젠 이런 정도를 .. 2024.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