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1 ИРКУТСК #105(2024.06.11.) 저번에 왔을 때보다 구름이 좋았습니다. 군란도 더 많이 피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워낙 군락이라 몇 송이 더 핀 것은 표도 나지 않겠지만요. 그런데 다시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닻꽃이 거기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닻꽃만 생각하고 이게 닻꽃이 맞을까 했는데자세히 보니 정말 닻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닻꽃은 참닻꽃이라고 하더군요. 종이 다른 거지요. 이 아이들은 한 뼘 정도 되려나? 그런데 꽃은 정말 작은 닻꽃이었습니다. 큰산좁쌀풀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모처에 큰산좁쌀풀이 있는데그 아이들은 털이 없어서 맞다, 틀리다 말이 많지만DNA검사까지 마친 아이들이라 그 아이들도 큰산좁쌀풀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아이들은 털까지 있.. 2024.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