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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516

우산제비꽃 몇 년 전 울릉도 꽃 기행을 갔을 때 사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꽃에 대한 지식이 거의 無에 가까운 시절이었기에 제비꽃이 워낙 군락으로 예쁘게 피었기에 찍어온 것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독도제비꽃 또는 울릉제비꽃이었습니다. 와~~~ 멋도 모르고 찍었는데 대박이라 생각했는데 으이.. 2019. 4. 17.
섬현호색 몇 년 전 울릉도에 처음으로 꽃을 찍으러 갔을 때 씨만 찍어 왔던 녀석입니다. 이번 울릉도 기행의 주 목적은 이녀석의 꽃을 보는 것이었지요. 다행히 갓 피어난 꽃과 낮은 지대에서는 씨가 맺힌 것까지 운 좋게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포스팅을 부지런히 해보려 했지만 에공... 벌써.. 2019. 4. 16.
섬노루귀 아직도 많이 있어요. ㅎㅎㅎ 한동안 이 아이들을 우려 먹어야할듯... 근데 맨 아래 아이는 씨를 맺는 과정인가요? 아무튼 다른 아이들의 꽃술과는 달라서 낼름 찍어왔습니다. ㅎㅎㅎ 2019. 4. 10.
섬노루귀 (녹화) 올해는 아무래도 제가 녹화복이 터진 해인 것 같습니다. 섬노루귀를 적기에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 해도 큰 행운입니다. 그런데... 섬노루귀 녹화를 봤습니다. 밑에 두 장은 왼쪽 녹화와 오른쪽 섬노루귀가 비교버전으로 멋지게 피어있었습니다. 줄기를 보면 녹색과 붉은색.. 2019. 4. 9.
토굴 속으로 이번 여행은 좀 갑작스럽게 진행이 됐고 저는 그야말로 장님이 막대기 잡고 가는 격으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라나섰습니다. ㅎㅎㅎ 중국 시안의 변두리 감천이라는 곳인데 제가 떠나기 이틀 전에 받은 일정표에는 5박6일 중에 4박5일은 토굴생활이고 샤워불가라는 글씨가 눈에 .. 2019. 4. 4.
순비기나무 (흰색) 이날은 이상하게 초점이 안 맞는 날이었습니다. 습도가 높았는지 특히나 순비기나무 흰색은 흰꽃에 초점 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너무나 더워서 많이 지쳐있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2019. 1. 19.
갯대추나무 저는 갯대추나무의 열매를 보고 뿅 갔었습니다. 종처럼 생긴 것이 너무나 예쁘게 조롱조롱 달려 있었기 때문이지요.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핍니다. 갯대추나무의 열매는 껍질이 너무나 단단해서 망치로 깨야할 정도라네요. 바닷물에 떨어진 열매는 파도에 밀려 표류하다가 자기가 좋.. 2019. 1. 19.
동백나무겨우살이 아~~~ 한라산에 눈이 내렸더군요. 눈꽃이 얼마나 아름답게 피었든지. 그냥 으아~~~, 으아~~~ 소리만 하고 말을 못했네요. 그리운 제주의 기생식물이라도 더듬어봅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지요. 동백나무는 죽을 지경인데 우리는 동백나무는 아랑곳 없고 동백나무 겨우살이가 있어야 좋아하.. 2019. 1. 18.
털사철란 왜 털사철란인가 했더니 꽃 속에 털이 있다네요. 다른 사철란들도 털이 있는디...ㅎㅎ 2019. 1. 9.
한라천마 한라천마는 참 귀한 아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아이 하나 보려고 뱅기 타고 제주도로 날아가니까요. 남의 이야기할 것도 못 됩니다. 작년엔 저도 그랬습니다. 얼마나 작고, 그러나 작은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색깔이 낙엽과 진흙색과 비슷해서 찾아도 모릅니다. 지극히 운 좋은 사람은.. 2019. 1. 9.
덩굴용담 보통은 흰꽃이 아주 드물지요. 그런데 덩굴용담은 어찌된 일인지 흰꽃이 더 흔합니다. 처음에 흰꽃을 봤을 때는 덩굴용담을 흰꽃을 봤다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오히려 보라색의 덩굴용담이 더 드물었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보라색 덩굴용담을 찾았을 때는 귀한 아이 찾았다고...ㅎㅎㅎ 2019. 1. 8.
민탐라풀 탐라풀에는 탐라풀과 민탐라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처음 탐라풀을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요. 자주 작은 흰꽃이 달린 아이를 만났는데 제가 대뜸 그랬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뭐다. ㅎㅎㅎ 예사로워 보이지 않았지요. 꽃들도 사람과 참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보기만 해도 뭔.. 2019. 1. 8.
논둑외풀(흰색) 외풀 종류도 저는 머리 아파요. 왜냐하면 언젠가 이상한 외풀을 만나서 인터넷을 검색하니까 웬 외풀들이 그렇게 많지요? 그래서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 않는 아이 중의 하나가 됐습니다. 그냥 외풀이려니... 그런데 제주에서 이런 흰색을 만났어요. 얘들은 두 팔을 들어올리고 사랑해요~~.. 2019. 1. 8.
수염가래꽃 논둑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지요. 그래서 그냥 지나치는데 이 아이는 멀리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육지의 아이와 약간 다른 듯 한데 아무튼 숫잔대와 꽃이 닮지 않았나요? ㅎ 제가 공부를 좀 했습니다. 아무래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지니 제가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이 .. 2019. 1. 7.
눈여뀌바늘 기왕에 눈이 빠지게 작은 녀석들을 올렸으니 끝장을 봅시다.ㅎㅎㅎ 이녀석은 작아서라기보다 어느 것이 꽃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서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엔 꽃인 줄 알고 찍었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꽃잎은 다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은 것이었습니다. 물이 많이 차 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 2019.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