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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516

산장대 바위장대인 줄 알았는데 산장대네요. 2018. 1. 11.
흰그늘용담 오후서너 시쯤 되면 꽃잎을 닫는 아이들이지요. 몇 년 전엔 그것도 모르고 늦은 시각에 한라산을 오르면서 윗세오름엔 흐드러지게 피었다기에 대충 찍고 갔다가 낭패를 봤지요. 모두 꽃잎을 닫아서 한 녀석도 볼 수가 없었으니까요. ㅎㅎㅎ 2018. 1. 11.
구상나무 참 아름다운 나무인데 자꾸 온난화 됨에 따라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 멸종위기종이 되어버린 귀한 나무입니다. 그니까 아주 높은 산에만 살 수 있지요. 저도 높은 산에서 만났습니다. 한라산이요. ㅎ 2018. 1. 10.
정금나무 빗속에 저 작은 나무의 밑을 보다가 꽃을 찾았지요. 얼마나 예쁘던지요. 비록 ISO를 많이 높여서 노이즈는 자글자글하지만 그래도 그 대신 물방울이 있잖아요. ㅎㅎ 지금 내 기분을 이렇게 좋게 해줄 줄은 몰랐네요. 이제 한 달 남짓만 기다리면 꽃을 볼 수 있어요. 기다림이 있다는 것........ 2018. 1. 9.
호자나무 제주에서 아주 어려운 날씨 속에 만났는데 아직 올리지 않았군요. 왜 그랬을까요? ㅎㅎ 아주 가시가 사나운 호자나무라고 하는 나무입니다. 그러나 꽃은 너무나 귀엽지요? 2018. 1. 9.
멀구슬나무 무척 궁금했던 나무인데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육지에도 있다는데 제주에는 길가에 흐드러지게 있었습니다. 뭐, 그래서 원 풀었다, 이거지요. ㅎㅎ 어찌 생각하면 아픈 것을 아주 음미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좀 무디어지려고요. 확실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지요? ㅎㅎ 2018. 1. 9.
나리난초 참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어두웠던 숲속에 빛이 들면서 난의 잎을 투명하게 보여줬던... 나를 행복하게 하는 한 장의 사진입니다. 2018. 1. 8.
홍노도라지 제주에서 만난 홍노도라지입니다. 그리 흔한 아이는 아닌데 작년엔 풍년이었다고 합니다. 제 몸은 저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은듯 하다가는 또 아프고... 오늘 의사선생님이 이제는 거의 자리를 잡았으니 낫는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절대로 몸을 차게 하면 안 된다고 며칠은 그래도.. 2018. 1. 8.
흰자주괴불주머니 5월에 제주에 이 봄꽃이 남아있다는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흰자주괴불주머니였고 얼치기를 흰자주괴불주머니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가 이녀석을 만나고는 아닌 건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2017. 12. 23.
미국까마중 우리 어릴 때 따먹던 까마중하고는 조금 다르다더군요. 꽃차례가 총상꽃차례라던가? 아무튼 열매에 윤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더군요. 정말 반짝거렸어요. ㅎㅎㅎ 2017. 11. 20.
소엽풀 드디어 소엽풀 원 풀었습니다. 지난 제주 기행에서 한 곳에 소복하게 피어 있는 이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요 왜 이렇게 밖에 못 찍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올리지 않고 또 이렇게 묵혔습니다. 혹시나 좀 숙성 되면 나으려나 해서요. 그런데 볼 수록 한심합니다... 2017. 11. 18.
뚜껑덩굴 우리나라 들판 어느 곳이든 흔히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늘 걍 지나치다가 왜 제주에 가서 그렇게나 열심히 담았는지...ㅎㅎㅎ 뚜껑덩굴의 열매가 반으로 갈라져 안에 씨가 있는 것을 찍은 것이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초콜렛이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ㅎ 2017. 11. 14.
함박이&열매 함박이... 함박꽃을 상상한다면 아주 큰 오산입니다. 이 아이는 아주아주 작은 아이입니다. 암수 딴꽃이라 암꽃은 많은데 수꽃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지독하게 더웠던 7월 말 눈이 빠지게 찍고 또 찍었더랬습니다. 초점이 안 맞아서요. ㅎㅎㅎ 그리고 지난 10월에 누군지도 모르고 열.. 2017. 11. 14.
산방백운풀 산방백운풀이라는 이름은 꽃차례가 산방꽃차례라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산방꽃차례는 이렇게 생긴 것을 산방꽃차례라고 한다는데 꽃차례를 잘 보여주는 아이를 못 찾았습니다. 개미 한 마리가 얼마나 코를 박고 열심히 꽃가루를 먹는지 ㅎㅎㅎ 늦은 시기에 봐서 열매도 같이 볼 .. 2017. 11. 12.
덩굴용담&열매 몇 년 전 처음으로 제주에 꽃 찍으러 갔을 때 제일 먼저 찍은 것이 덩굴용담 열매였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예쁜 열매가 있을까? 처음 접해보는 꽃들의 세상에 홀딱 빠졌던 아이였지요. 그 첫 만남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ㅎ 201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