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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댕기흰죽지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1. 6.

2021년 1월 제주

 

이곳은 근처 양식장에서 나오는 물고기가 많아서

새들의 만찬장이었습니다. 

저마다 입에는 커다란 고기 한 마리씩 물고 만찬을 즐겼습니다. 

 

올해, 아니다 벌써 작년이 돼 버렸네요. 

작년에 저곳을 가봤더니 새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없었어요. 

 

맞은편 바다쪽은 양식장이 없어져서 

그 많던 저어새와 여러 종류의 새들도 한 마리도 찾지 않더군요. 

갈매기 한 마리도 없었으니...

 

 

댕기흰죽지는 머리 댕기가 긴 편이고 

배쪽이 흰것이 수컷입니다. 

 

암컷은 댕기가 짧고 배쪽이 갈색입니다. 

사진이 많지만 찍은 것이 아깝고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이라 버리지 못하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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