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중국 감천 웨이브 기행(2019)13

중국 감천 풍경#2 사람보다는 자연이 더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곳 그래서 사람의 어설픈 작품보다는 신의 경이로운 작품으로 아름다웠던 곳... 2022. 10. 31.
웨이브#4 하늘에 별의 무리를 성단이라고 하죠. 별도 젊은 별과 늙은 별이 있어서 젊은 별들은 새파란색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새파란 젊은 별의 무리가 하늘에 생겼습니다. 부디 마음껏 숨쉬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기를... 2022. 10. 31.
중국 감천 풍경#1 중국 감천은 아주아주 개발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박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곳곳에 보이는 공사 장비가 머지 않아 개발이 될 것 같더군요. 토굴 집이 아직도 있는 그냥 엄마의 자궁 속 같은 그런 곳이었는데... 2022. 10. 30.
우연히 만난 염소들 2019년 4월 이렇게 예쁜 염소는 처음 봤어요. 일행들은 웨이브를 찍으러 동굴로 들어갔는데 너무 어둡고 지루해서 그냥 밖에서 돌아다니는데 한 무리의 염소 떼들이 물을 먹으러 뽀얗게 먼지를 일으키며 내려오더군요. 정말 웨이브를 찍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2022. 10. 30.
웨이브#3 2019년 3월 잠시 잊고 있었던 감천 웨이브 올려 봅니다. 이날은 빛이 좋지 않았는지 색깔은 예쁘지 않군요.ㅎㅎ 2022. 10. 30.
웨이브#2 2019년 3월 중국 감천 2022. 10. 5.
바람이 서늘도 하여 이수인의 시 '별'을 보면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가을 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 ... 이런 싯구가 나옵니다 바람이 서늘한 날이군요. 그리고 초가을입니다. 그러나 시처럼 오늘은 달도 별도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었거든요. 그래도 약간의 노을은 황금빛을 뿌리며 서산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여고 시절 음악 시간에 배웠던 이수인의 별이 그리워지는 저녁입니다. 그래서 중국 감천의 모래알 같은 별을 데리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 2022. 10. 2.
불꽃놀이 2019년 3월 숙소의 소박한 주인 아주머니가 깜깜한 밤에 장작불을 피워 불꽃놀이를 찍게 해 줬습니다. 정이 많은 이 아주머니는 우리가 떠나는 날 눈물을 흘렸습니다. 2022. 9. 30.
웨이브#1 2019년 3월 중국 감천의 웨이브입니다. 미국의 엔텔로프 캐년의 웨이브가 유명한데 중국 감천의 웨이브도 그 못지 않게 멋졌습니다. 물론 엔텔로프 캐년은 사진으로만 봤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 없는 웨이브는 얻기 힘들겠더군요. 그리고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제한한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감천의 숙박시설은 열악했지만 웨이브는 멋진 것이 많았습니다. 2022. 9. 30.
당나귀 2019년 3월 19년 중국 감천 웨이브에 갔을 때입니다. 같은 사진이 여러 장 있다고요? 이 사진들은 당나귀가 연자방아를 돌리는 장면을 연출한 것입니다. 새끼를 데리고 와서 어미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밑에 사진들을 보면 새끼 당나귀는 어미 당나귀의 동선을 따라 시선이 움직입니다. 어미 당나귀는 배가 부른 것을 보면 또 새끼를 가진 것 같고요. 어쩐지 마음이 쨘 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연출 되는 장면은 거의 찍지 않습니다. 이런 강제성과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2022. 9. 30.
지문제전의 해넘이 2019년 3월 중국 지문제전이라는 다랑논입니다.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멀리 비행기가 구름을 만들며 날아 가는 모습도 찍었습니다. 벌써 3년 넘게 좁은 폴더 속에 갇혀 있었으니 하늘이 피멍이 들었습니다. 에고... 그저께 산을 내려오다 다친 제 촛대뼈 같네요. 마사토 같은 미끄러지기 쉬운 길은 정말 싫어요. 양쪽 다리 촛대뼈가 성할 날이 없네요. ㅎㅎㅎ 2022. 9. 26.
2019년 3월 중국 감천에 사진여행을 갔었지요.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아직도 파일정리를 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별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은하수를 찍으러 산에 올라갔는데 그만 달이 있는 바람에 은하수가 잘 찍히지 않았네요. 별만 잔뜩 찍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 2022. 9. 26.
토굴 속으로 이번 여행은 좀 갑작스럽게 진행이 됐고 저는 그야말로 장님이 막대기 잡고 가는 격으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라나섰습니다. ㅎㅎㅎ 중국 시안의 변두리 감천이라는 곳인데 제가 떠나기 이틀 전에 받은 일정표에는 5박6일 중에 4박5일은 토굴생활이고 샤워불가라는 글씨가 눈에 .. 2019.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