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다 자유로워라99 물까치 물까치들입니다. 떼를 지어 다니는데 꼭 나뭇잎 사이로 날아가 숨기 때문에 무리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고생 끝에 나는 장면을 잡았지만 제 카메라는 동체 추적을 잘 못하는 관계로 역시나 떨렸습니다. ㅎㅎㅎ 2023. 9. 13. 그리운 딱새 부부 딱새 부부가 새끼들을 다 키웠나봐요. 매일매일 밖을 내다 봐도 이제 오지 않네요. 이렇게도 열심히 새끼를 키우던 아이들이라 농땡이 치지는 않을 것이고... 부디 어디에서든 잘 살고 내년에도 이곳을 잊지 말고 다시 와 주렴*^^* 2023. 6. 17. 우리 집에서 만난 황조롱이 우리집에서 만난 황조롱이입니다. 어디선가 꼭 황조롱이 울음 소리 같은 것이 들려서 설마~~그랬지요. 며칠 동안 계속 같은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우하하~~~ 세상에나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우리 아파트에 황조롱이가 살 줄이야. 여러 마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고층이다보니 아파트 벽에 가리고 해서 찍을 수 있는 화각이 너무 좁더군요. 그래도 이날은 두 마리가 한꺼번에 있는 것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비가 새 찍는 장비는 아니라 초점은 눈물 납니다. ㅎㅎㅎ 2023. 6. 16. 비둘기 베란다 문을 열고 오늘도 딱새 부부가 왔나 내다 봤더니 이상한 녀석이 딱새가 늘 앉던 소나무에 앉아 있더군요. 이런 비둘기는 처음 보는데... 아무튼 비둘기 종류인 것 같아요. 딱새는 이소를 했는지 보이지 않네요. 에휴... 만나자 이별이네요. ㅎ 2023. 6. 15. 딱새 수컷과 암컷 딱새 암컷과 수컷이 부지런히 먹이를 잡아 나르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아파트 담벼락 어디엔가 둥지를 튼 것 같아요. 수컷이 더 자주 먹이를 잡아 나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막바로 둥지로 날아가지 않고 주위를 이리저리 배회하는 걸 보면 많이 경계를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딱새 수컷이 큰 먹이를 입에 물고 이리저리 경계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ㅎㅎ 2023. 6. 11. 딱새 암컷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니 새들이 여기저기 날아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심심한데 망원을 끼고 베란다 창틀에 카메라를 올리고 열심히 뷰파인더를 들여다 봤어요. 바로 앞에 소나무가지에 거뭇한 새 한 마리가 앉았어요. 와~~ 처음 보는 아이다. 그러고 이렇게 찍었지요. 조금 있으니 딱새 수컷이 날아오더군요. 꼬리를 흔드는 것을 보니 두 녀석 이 똑 같이 흔들더군요. 아하, 그러면 이녀석은 암컷이구나. 아파트 윗층 어디에 둥지가 있는지 둘이 번갈아가면서 먹이를 물고 가더라구요. 그 장면은 내일 올리지요. 부부가 아주 부지런히 곤충을 입에 물고 분주히 다녔습니다. 그래서 오늘, 신발도 안 신고 베란다 창틀에 메달려 수백 장의 딱새 부부를 찍었습니다. ㅎㅎㅎ 2023. 6. 10. 황조롱이 오랜만에 새를 찍으러 갔네요. 이곳은 황조롱이 가족이 사는 것 같았어요. 많이 날 때는 다섯 마리 정도가 하늘을 빙빙 도는데 두 마리 잡아 찍은 것이 다입니다. ㅎㅎㅎ 초점이 따라가지를 못하더군요. 발만 동동 굴렀지... 그래도 원없이 수백 장을 찍었네요. 2023. 6. 8. 마도요 바다의 모래와 깃털의 색깔이 비슷해서 찾아내기 어려운 아이지요. 제주의 해안에는 어찌된 일인지 이 아이 혼자 씩씩하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2023. 2. 13. 저어새 #6 이날은 저어새가 많이 날았어요. 그래서 1초에 다섯 장 찍는 제 카메라도 털털거리며 바빴습니다. 저어새가 저를 도운 거지요. 자주 날아주지 않으면 예쁜 날개짓을 담기 어렵거든요. ㅎㅎㅎ 2023. 2. 9. 저어새#5 제주에서 만난 저어새들 저는 저어새가 제주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종이라 해서 정말 보기 힘든 아이인줄 알았는데 육지에서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더군요. 아무튼 많은 것은 좋은 것이에요. ㅎㅎㅎ 2023. 2. 4. 참새 여기저기서... 2023. 2. 2. 성산의 오리들 여기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있는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해 겨울은 이 아이들과 너무나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엔 아직 철새들이 올 때가 아니어서인지 이곳은 새 한 마리도 없더군요. 2023. 2. 1. 방울새 쪼로롱 방울새 참 많이도 만났습니다. 그해 겨울은 얘들 덕분에 심심한 줄 모르고 지냈네요.. 2023. 1. 31.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를 딱 한 번 만났는데 운 좋게도 열심히 몸단장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노란색이 참 예쁘지요? 2023. 1. 30. 검은머리방울새 방울새는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인데 검은머리방울새는 그보다는 보기 어려운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주 호전적인 것 같았어요. 예전에 검은머리방울새를 한 번 찍었는데 아주 잘 싸우더라구요. 그런데 이날도 이녀석들이 싸우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https://jhkvisions.tistory.com/3141 새야, 새야, 방울새야.. 지난 화요일 릴리즈도 빼놓고 방울새 찍겠다고 갔다가 몸살만 나고 오늘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현관까지 갔다가 카메라 안 들었는 것을 확인하고 다행히 카메라도 갖고 갔습니다. 아~~ 새야, 새 jhkvisions.tistory.com 2023. 1. 28.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