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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177

찌르레기 머리가 짙게 검은 녀석이 수컷이고 암컷은 회색빛이 납니다. 흔한 새라는데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만났어요. 2024. 4. 10.
오색딱따구리 불로고분에서 오색딱따구리를 발견하고 초점을 맞추는 순간 날아주는 센스 있는 오색딱따구리...ㅎㅎㅎ 2024. 4. 9.
오색딱따구리 깽깽이풀을 찍고 내려오면서 혹시나 해서 망원으로 바꿔끼고 내려왔는데 신의 한 수였습니다. 오색딱따구리 한 마리가 나무꼭대기에 날아와 앉았습니다. 너무 높아 카메라를 얼굴에 얹고 찍었습니다. 이 녀석은 가지 사이에 앉아 좀처럼 전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에유...그래도 이만큼만 보여줘도 오색딱따구리인 줄 알겠으니 고맙다. ㅎㅎㅎ 2024. 4. 6.
진박새 드디어 진박새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사진, 나는 폼을 잡는데 제가 팔이 아파서 그만 카메라를 내렸어요. 조금만 더 참았으면 날개를 펴고 나는 것을 찍었을 텐데. 저녀석은 저기서 수직으로 하강을 하더군요. 오후에 아쉬워서 다시 한 번 나갔지만 새가 어디 그 자리에 또 오라는 보장이 있나요... 못 만났어요. ㅎ 2024. 4. 5.
동박새 이제 꽃이 지고 동박새도 오지 않네요. 지난 3월 26일에 꽃속의 동박새는 마지막으로 봤네요. 2024. 4. 4.
직박구리 아직도 많은데... 오래 두면 날아갈 까봐... 워낙 깡패 같은 녀석들이라...ㅎㅎㅎ 2024. 4. 3.
상모솔새&개지치 제가 무척 좋아하는 상모솔새를 우리 아파트 놀이터 소나무에서 만났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꼭 어두운 소나무 숲속에 소나무 잔가지와 솔잎이 방해를 해서 정말 정말 찍기 힘든 곳에서 논다는 겁니다. 엄지손가락만한 녀석이 높은 곳에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어제는 이 아이들 찍고 포스팅하면서 졸았습니다. ㅎㅎㅎ 도랑에 7년 전에 심었던 개지치가 지금이 적기인가봐요. 아주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더군요. 깜짝 놀라서 몇 컷 찍어왔습니다. ㅎㅎㅎ 2024. 4. 1.
직박구리 미워도 화사한 벚꽃 속에 있는 모습이 새 신부 같아서 안 찍을 수가 없었네요. 마지막 몇 장의 사진은 아마도 직박구리 어린 새 같았어요. 아직 털이 덜 말라 펴지지 않은... 아닌지도 몰라요. 근데 너무 작아서 그런 것 같이 생각이 됐네요. 아~~ 이제 피곤해서 잠이 쏟아지네요. 망원은 너무 무거워요. ㅎㅎㅎ 2024. 3. 31.
쇠딱따구리 우리 동네에 쇠딱따구리가 많네요. 오늘은 놀이터 쪽으로 가봤는데 거기 새들이 아주 많네요. 쇠딱따구리 나는 것도 찍고 화사한 벚꽃 사이에 있는 것도 찍었는데 오늘은 그냥 집 근처에서 찍은 나는 것만 올리렵니다. 무거운 망원 들고 설쳤더니 무지 잠이 오네요. ㅎㅎㅎ 2024. 3. 31.
후투티 오늘은 수목원 근처와 수목원을 다녀왔네요. 수목원 근처 소나무에서 암수 두 마리가 훅 날아들어와서 이렇게 모셔왔습니다. 후투티는 원래 철새였는데 이제는 텃새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온난화 때문인가봐요. 후투티라는 이름은 우리 말이라네요. 훗훗 하고 울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이 아이들이 여기를 둥지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자주 가 보려고 합니다. 제발 그러기를... 2024. 3. 27.
상모솔새 우리 동네 솔숲에는 상모솔새가 자주 옵니다. 저는 이 아이를 보스턴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새. 정수리에 노란색 줄이 있는데 이번에는 정수리를 못 찍었네요. 초점이 좀 안 맞아도 날개를 편 것은 다 올렸습니다. ㅎㅎㅎ 2024. 3. 26.
오목눈이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군요. 이렇게 비가 오면 새들은 어디서 날개를 접고 있을까요? 조그마한 몸이니 어디 쏙 들어가 쉬고 있겠지요? ㅎㅎ 2024. 3. 25.
동박새 이제 꽃잎이 지기 시작하네요. 그러면 동박새도 안 찾아오겠지요? 그러면 동박새는 어디서 살까요? 저는 동박새가 잘 날지 않고 뛰어 다니기만 하기에 좀 날아라, 그랬는데 얘들이 날지 않고 뛰어 다니는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라네요. 허긴 저렇게 작은 새가 이리저리 날다 보면 에너지가 다 고갈 될 거예요. 꽃이 지고 동박새가 오지 않을 때까지 매일 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못 나갔네요. 덕분에 잘 쉬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저는 시계가 멈췄나 생각했네요. ㅎㅎㅎ 2024. 3. 24.
동박새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렇지만 베란다 문을 열고 보면 동박새가 매화 사이에 오고가는 것이 보이니 그거 보고 어찌 안 나가겠습니까? 오늘도 천 장이 넘게 찍었지만 다 올릴 수는 없고 일단 몇 장만 올립니다. ㅎㅎㅎㅎㅎ 2024. 3. 22.
쇠딱따구리 오늘은 산수유에 앉은 쇠딱따구리를 만났습니다. 쇠딱따구리는 참새만한 자그마한 새입니다. 생긴 모양이 귀여운 아기 같습니다. 오늘은 세 마리가 날아다녔는데 세 마리를 한꺼번에 찍지는 못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는데 꽃이 피어 있을 때 부지런히 찍으러 나가야겠습니다. 202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