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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13

호랑나비 한 마리가 호랑나비 한 마리가 꽃밭에 앉았는데... 올해 처음 만난 호랑나비입니다. 녀석답지 않게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망원밖에 없어서 좀 초점이 흐립니다. ㅎㅎ 2024. 3. 24.
수달 산책하러 나가면 수달은 자주 만났었는데 어떤 사람은 지나는 길에 대화하는 것을 들으니 맨날 와도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저랑은 좋은 인연인가 봐요. 2024. 2. 23.
수달 빛이 이렇게 아름다운 물감을 풀었어요. 수달은 그 속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며 헤엄 쳐 다니더군요. 2024. 2. 17.
수달 카메라 테스트 겸 또 집 앞의 연못으로 나갔습니다. 어제도 수달을 만났는데 오늘도 원없이 만났습니다. 어제 사진은 지우기로...ㅎㅎㅎ 어제는 256 GB, SD카드를 얼떨결에 다 쓰고 저도 놀라고 어이없었습니다. 헐... 오늘은 그래도 어제의 반 정도 찍고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카메라가 손과 머리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약간은 초점이 괜찮은 것 같은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익숙해지면 바꾼 보람을 느끼겠지요.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 2024. 1. 2.
수달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아니, 부산까지도 화이트크리스마스라는데 대구는 왜 이렇지요? 눈이 아파서 마냥 모든 전자기기에서 떠나 가끔씩 못둑을 걸었을 때 수달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고기 잡아 먹는 것까지 찍었어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겠지 했는데 모든 행운은 지나가고 나서야 그것이 행운이었구나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기쁜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그렇게나 바라던 R5로 기변을 하게 됐습니다. 팔불출이라 할까봐 누가 선물했는지는 말 안하렵니다. ㅎㅎㅎ 이제 다시 수달을 만나면 털 오라기 하나까지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 2023. 12. 25.
남방노랑나비 참줄바꽃을 찍고 나오면서 남방노랑나비를 만났어요. 가까이 가도 꼼짝을 않기에 죽었나 싶었는데 대롱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걸 보니 살아 있긴 한데 그래서 날개를 말리나? 했지요. 집에 와서 너덜너덜 붙어 있는 마른 잎을 자세히 보니 에구머니나... 그거이 나비가 뚫고 나온 고치였습니다. 그니까 얘들이 방금 고치에서 나온 나비였던 겁니다. 남방노랑나비는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이 살고 여름형과 가을형이 있는데 이 아이는 가을형입니다. 여름형은 색깔이랑 검은 무늬가 흐린 편입니다. 확대해 보니 대롱의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군요. 아무튼 신기한 장면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ㅎㅎㅎ 2023. 10. 7.
깡충거미 제 컴퓨터 방에 무단침입한 깡충거미입니다. 눈이 썬글라스를 낀 것처럼 신기하게 생긴 녀석이지요. 오늘은 이 녀석 쫓아다니며 방에서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팔이 덜덜 떨렸습니다. ㅎㅎㅎ 책장 위를 휘저으며 돌아다니는데 마침 번개 치는 사진 밑에서 얼굴을 번쩍 들더군요. 번개에 놀랐나? ㅎㅎㅎ 눈 여덟 개 다 찾으셨나요? *^^* 2023. 9. 17.
잠자리 2020년 9월 제주 잠자리가 사랑을 나누는 것, 가만히 앉아 쉬고 있는 것, 그리고 식사를 하는 것까지 다 만났습니다. 잠자리가 식사하는 것은 처음 봤네요. ㅎ 2022. 9. 21.
누리장나무와 나비 무슨 꽃인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누리장나무였네요. 산제비나비가 이리저리 꿀을 빨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진주난봉가에는 이런 가사가 나오지요. 화류계 정은 삼년이고 본댁 정은 백년 인데 네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사랑 내사랑아 너는 죽어 꽃이 되고 나는 죽어 나비 되어 푸른 청산 찾아 가서는 천년만년 살고 지고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아마도 저 산제비나비는 난봉꾼이었나 봅니다. 아직도 이꽃저꽃 옮겨 다니며 느긋이 있지를 못하니...ㅎㅎㅎ 2022. 9. 8.
남방노랑나비 노랑나비는 많이 봤는대 이녀석은 처음 봤습니다. 날개에 밤색 무늬가 있더군요. 둘이서 얼마나 재미있게 놀던지... 2022. 9. 5.
산제비나비 나비 이름은 잘 모르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요녀석이 제 주변을 빙빙 돌기에 얼마나 연사를 날리며 놀았는지 그 1초에 5장 찍는 그 연사로 말입니다. ㅎㅎㅎ 2022. 9. 2.
표범장지뱀 전광석화와 같이 제 발밑을 지나가는 녀석을 그보다 더 빠른 동작으로 찍었습니다. 흠흠... 이 녀석은 장지뱀보다는 아주 귀한 녀석이라더군요. 멸종위기 2급이라던가... 2022. 6. 16.
장지뱀 2020년 8월 제주 제주의 어느 오름에서 만났던 장지뱀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이런 도마뱀 종류에 관심을 가지게 됐네요. ㅎㅎ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