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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168

원앙 한 쌍 원앙 무더기 날샷을 목 빼고 기다리는데 원앙 한 쌍이 착지를 한다. 정말 예뻤다. 1월 어느 날에... 2024. 3. 7.
참새 지난 2월 17일 무심히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참새 떼가 오락가락 하더군요. 뭐, 카메라 매고 150mm로 화각을 넓혀서 쪼그리고 앉아 다다다다 끊임없이 셔터를 누르고 올라왔지요. 들여다 보니 역광의 화려한 날개짓은 아니라해도 아무튼 무더기로 나는 것은 찍혔네요. ㅎㅎㅎ 2024. 3. 7.
쇠기러기 이제는 다들 날아갔을 듯... 2024. 3. 6.
까마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군요. 이렇게 으스스한 날엔 드라큘라 성 주위를 맴도는 까마귀 떼가 제격인데 그런 사진은 없고 독수리 찍으러 갔을 때 독수리보다 먼저 독수리 먹이를 떼서리로 가로 채는 까마귀 떼를 올립니다. 역광에 까만 까마귀를 담으려니 실루엣만 나오고 반짝이는 눈은 못 찍었습니다. 온통 까맣기만 하니...ㅎㅎㅎ 은근히 까마귀 찍기가 어렵더군요. 2024. 3. 5.
직박구리 1월의 어느 아주 흐린 날 해질녘에 집 바로 밑에 직박구리가 얼마나 시끄럽게 모여 있던지 할 수 없이 카메라 들고 내려가서 찍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얘들 부리 안에 노랗게 아마도 혓바닥인 것 같은 것이 있더군요. 날씨도 흐리고 해도 지는 시간이라 감도가 아주 안 나왔지만 이렇게 직박구리들이 난리를 치는 것도 담기 어려운 일이라 찍어 뒀더랬습니다. 2024. 3. 4.
오목눈이 날개짓 오늘도 오목눈이 날개짓을 어째 좀 잘 찍어보려고 집 베란다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아, 정말 날개를 활짝 펴는 것을 찍기가 너무 힘들어요. 왜 꼭 내가 힘들어서 잠시 멈추면 얘들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끝까지 셔터 누르고 있으리라 그러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날지 않고 살풋 뛰어서 자리를 옮기네요. 아, 얄미운 녀석들...ㅎㅎㅎ 2024. 3. 3.
집 근처에서 만난 새들 바람도 불고 너무 추워서 나가지 말까 하다가 바로 집 베란다 밖에 나갔네요. 딱새 암컷이 맞아 주었고 주위를 조금 걸어다니며 곤줄박이, 오목눈이, 참새랑 놀고 들어왔는데 춥긴 추웠나 봅니다. 코가 맹맹 하네요. ㅎ 2024. 3. 2.
황새 지난 1월에 황새 공원에서 만난 황새입니다. 어렸을 때 애기는 황새가 물어다 준다고 들어서 다 큰 지금도 꼭 황새를 보고 싶었는데 야생에서는 못 보고 황새 공원 방사장 안에 있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방사장 그물 때문에 좋은 사진은 못 얻었지만 한 마리가 방사장 밖으로 날아줘서 겨우 두 장 얻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방사장 밖을 나는 아이들을 찍고 싶어서요. ㅎㅎ 2024. 3. 1.
원앙 날샷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올해는 하루가 더 보너스로 주어졌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손세차를 했어요. 빗속에 차를 세워 놓고 물티슈로 닦아 내면 그보다 깨끗할 수는 없거든요. ㅎㅎㅎ 수많은 날들이 원앙의 날샷처럼 그렇게 훅 날아가버렸네요. 아직도 많은 원앙 사진들이 있으니 일 년 내내 우려 먹을 거예요. ㅎㅎㅎ 2024. 2. 29.
딱새 암컷 우리 집 베란다 바로 밑에서 만난 딱새 암컷입니다. 열매 속에 있는 것이 참 예뻐서 찍었습니다. 이 아이는 여기 어디에 집이 있을 것 같아요. 늘 오면 날아다니고 있거든요. 2024. 2. 28.
왜가리 헛발질 어느 햇살 쨍쨍한 1월의 어느 날이었어요. 왜가리 한 마리가 살금살금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읏챠~~~물고기 한 마리 잡았나 했더니 헛발질만 하고... 부끄러워 날개짓만 푸다닥 거리다가 멀리 가더군요. 헛발질은 했지만 날개짓은 우아했어요. ㅎㅎㅎ 2024. 2. 27.
박새 박새는 아주 작은 새입니다. 참새보다 작고 오목눈이보다 조금 크려나? 검은 줄이 꼬리 끝까지 그어져 있는 것이 구별 포인트입니다. 이보다 더 작은 쇠박새와 진박새가 있는데 저는 진박새는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다. 박새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꽃 종류 중에 박새가 있는데 그 아이도 군락으로 피는 꽃이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2024. 2. 26.
민물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는 눈이 파란색인데 참~~예뻐요. 녀석이 물고기 사냥을 하려고 그러는지 목욕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렇게나 물을 튀기며 우당탕 거리더군요. ㅎㅎ 2024. 2. 25.
흰꼬리수리 아기새(유조) 아직 꼬리가 하얗게 변하지 않은 아기새입니다. 저는 다른 맹금류라 생각했는데 흰꼬리수리 아기더군요. 아기인데도 이렇게 위풍당당하니 진정 멋진 맹금류입니다. 아무튼 까마귀는 성조이든 유조이든 가리지 않고 못살게 굴더군요. 으이구... 2024. 2. 24.
흰목물떼새 지난 1월 동화천에서 만난 흰목물떼새입니다. 목욕하고 몸단장 하는 것도 찍었어요. ㅎㅎ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