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하도 작아서 뭔가 싶어서 마크로렌즈로 들여다 봤습니다.
그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세계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선운사 꽃무릇 찍으러 갔다가
일행 잃어버리고 혼자서 별짓을 다하다
한참을 같이 놀았던 녀석입니다.
가늘고 삐쭉해서 담기 어려웠지요.
딴에는 이 어려운 꽃을 접사를 했다고 좋아했는데
더 잘 찍은 사진들을 보고 또 OTL했습니다.
맨 밑에 사진은 크롭한 것입니다.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즈닉 모타르의 초원에서 (0) | 2012.10.16 |
---|---|
쓴풀 겹꽃 (0) | 2012.10.15 |
진짜 야생에서 만난 솔체꽃 (0) | 2012.10.07 |
들국화 (0) | 2012.10.07 |
투구꽃 (0) | 2012.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