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주쓴풀을 보현산에서 보고
땅바닥에 껌 붙듯이 붙어 용담이고 뭐고 쳐다도 안보고
처음 본 그 콩닥거림으로
마냥 찍고 또 찍었었는데
쓴풀의 겹꽃은 더 예쁘네요.
바로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준 것도 고맙구요.
뿌리가 쓴지 어떤지는 몰라도
꽃은 참 달콤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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