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현호색을 처음 봤어요.
그래도 대면대면 찍었지요.
왜냐하면요, 아주 군락을 이룬 멋진 곳에 출사를 가기로 했었거든요.
야생화 세계에 제일 많이 떠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음은 없다.'
올라가면서 본 꽃을 내려오면서 찍지... 하고 갔어도
내려올 때 찍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못 찾아서이기도 하고
진이 다 빠져서이기도 하지요.
아니면 더 좋은 꽃을 만났기 때문이기도 하고요.ㅎㅎㅎ
역시나
다음은 없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예쁜 것 찾아서 잘 찍을 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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