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꽃

큰하늘나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6. 7. 12.















큰하늘나리...

누군가 그 긴 줄기를 휘어놨더군요.

덕분에 키 작은 저는 우두커니 서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고마워해야 하나 콱 욕을 해 줘야 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

남을 뒤에서 욕하면 안 되는데

저절로 용수철처럼 튀어나왔습니다.

편하게 찍으면서 미안합니다. ㅎ




이 비오는데 미친 짓 하는 사람은 나 뿐이라 다행이었습니다.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얘도 쥐털이슬인지...  (0) 2016.07.15
개털이슬  (0) 2016.07.15
참나리  (0) 2016.07.12
낭아초  (0) 2016.07.12
노랑개아마  (0) 2016.07.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