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지요.
저는 참으로 아직까지도 약간은 모자라서...
모자라다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아직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저 하나밖에는 할 줄을 몰라서
그 자리에 주구장창 앉아서 같은 그림만 찍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시차별로 파노라마도 찍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정말 아까운 것은 저 몽환적인 배경 속에 강태공의 세월을 낚는 장면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그것을 찍은 것을 보고는 참으로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놓친 것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다음엔 좀 더 다양한 장면을 찍어올 수 있을까요?
그래야 되겠지요?
그래도 아직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 억지로 긍정적인 위로가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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