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숲은 가시덤불과 까마귀밥나무로 쇠뿔현호색을 찍으려면
가시에 헌혈을 하고 찍어야 했는데 그 가시나무와 까마귀밥나무는 다 사라지고
깨끗이 정비된 숲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지나가는 공원처럼 됐습니다.
후투티가 세상에나 열심히 먹이를 먹는 모숩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쇠뿔현호색에 둘러싸여서요.
잘 된 일인지 잘못 된 일인지는 세월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개체수가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꽃을 찍으러 와서 밟으면 살아 남을 아이들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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