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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남구절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11. 24.

 

남구절초는 소매물도의 남구절초가 제일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소매물도를 가보지 못했는데

해가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드는 사진들이 올라와서

내가 갈 때까지 제발 좀 살아 있어라 그럽니다. 

 

국화과의 꽃의 구조를 보면

바깥쪽의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하나하나가 설상화, 또는 혀꽃이라고 합니다. 

암술, 수술, 관모, 그리고 씨방이 있습니다. 

 

안쪽에 동그랗게 모여있는 다발도 역시 하나하나가 꽃입니다. 

그 하나의 꽃을 관상화, 또는 대롱꽃이라고 합니다. 

역시 암술, 수술, 관모, 씨방이 있습니다. 

 

우리가 홀씨라고 하는 것은 관모에 씨방이 달려서

바람에 날리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설명을 하는 것은

관모가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는지 몰라서 

열심히 찾아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혼자 알기는 아까워서...ㅎㅎㅎ

 

배울 것이 있다는 거

그거 살아가는 재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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