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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

방울난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12. 20.

2020년 9월 제주

 

너무 아끼다가 잊었나 봅니다. ㅎㅎㅎ

정말 얘를 창고에 그대로 두다니...

 

올해는 이 아이를 못 보고 왔더랬습니다. 

잎만 봤는데 꽃 필 때쯤 다시 가니

벌초로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벌초한 사람을 탓할 수도 없는 것이

그분은 본인의 사명을 충실히 한 것이기에...

얘들이 귀한 난초인줄 어찌 알겠습니까? 

 

잡풀처럼 생긴 이 아이들을 뭐라 해야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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