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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생강나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3. 19.

 

 

기변하고 첫 출사여서

아직은 익숙치 않았지요. 

도무지 생강나무를 찍으려는데

초점이 바뀌지 않아 

생강나무는 딸랑 두 장만 찍었네요. 

 

나중에야 깨달았는데

초점 링을 돌려서 대충 맞추고

셔터를 눌러 정확히 초점을 맞춰줘야 하더군요. 

아마도 렌즈가 RF렌즈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꽃을 찍고

산을 헤치고 걸어다니는 것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생기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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