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가 밤늦게까지 밖에서 놀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고 했어요.
어두워지기만 하면 뒤에서 망태 할아버지가 망태를 들고
따라 오는 것 같아 얼마나 무서웠던지.
오늘은 그 망태를 두른 망태버섯을 숲속에서 만났어요.
와~~~
정말 얼마나 반갑던지
어릴 때 무서웠던 망태 할아버지는 정신없이 잊고
너무 신나하면서 찍었어요.ㅎㅎㅎ
Still Me
오늘은 이 노래가 듣고 싶네요.
무너지려 하는 자신을 지키기는 참 어렵지요.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눈에 빛을 잃지 말고
그렇게
여전히
나 자신을 유지하라고...
정명이 노랑망태버섯이라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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