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 준 카메라를 들고 천방지축 산으로 들로 돌아다닌지
이제 2년이 다 돼 갑니다.
아직 포스팅을 할 때
어떤 기준도 확립되지 않고 원칙도 없습니다.
그저 이리저리,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렇게 허둥대다 보면
나름대로의 기준과 원칙이 생기겠지요.
물론 처음에는 따라해봄은 있겠지만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으렵니다.
아직은 안개속입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Trial & Error)로 모자람을 갈고 닦아내야겠지요.
그렇다고 작가가 되고픈 마음은 한 점도 없습니다.
세상이 정한 틀에 맞춰 나가는 것은 제 취향이 아니니까요.ㅎㅎ
언젠가는 그 꽃이 원하는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오늘은 어쩐지 제 어설픈 포스팅을 보면서
이 허접한 사진을 들여다 보는 분들의 눈에 미안해서
비맞은 중처럼 궁시렁 변명을 늘어놓아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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