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정출을 앞두고 매화 찍는 것이 자신이 없어 연습 갔더랬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남평 문씨가 진짜 양반이라는 겁니다.
참 친절하고 점잖으신 분들이십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을 가르쳐 주시고
차를 권하시기도 하고
꽃이 피어있는 곳을 가르쳐 줍니다.
많은 진사들이 들락거리기 때문에 귀찮아 하실만도 한데
마주치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친절했습니다.
이제쯤 저 홍매화는 만개를 했을 겁니다.
하늘이 너무나 파랬던 날이었습니다.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혹적인 통도사 홍매 (0) | 2014.03.17 |
---|---|
매화(누구나 다 한 번은 찍어 본 가지) (0) | 2014.03.16 |
통도사 홍매 (0) | 2014.03.12 |
수양매화 (0) | 2014.03.10 |
매화(모방) (0) | 2014.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