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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남평문씨 세거지의 홍매화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4. 3. 14.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정출을 앞두고 매화 찍는 것이 자신이 없어 연습 갔더랬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남평 문씨가 진짜 양반이라는 겁니다.

참 친절하고 점잖으신 분들이십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을 가르쳐 주시고

차를 권하시기도 하고

꽃이 피어있는 곳을 가르쳐 줍니다.

 

 

 

 

 

 

 

 

많은 진사들이 들락거리기 때문에 귀찮아 하실만도 한데

마주치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친절했습니다.

 

 

 

 

 

 

 

 

 

이제쯤 저 홍매화는 만개를 했을 겁니다.

하늘이 너무나 파랬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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