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이 세상에 노랑땅나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지요.
겨우 땅나리도 처음 봤는데
노랑땅나리라니...
도저히 있을 것 같지 않은 전설 같은 꽃...
학교 방학식 하고 문경세재 1,2,3관문을 걸어서 내려오고는
곧 바로 잠 한숨 자지 않고 목포로 달려가 배를 타고 들어간 섬.
드디어 만났고
너무 힘들고 너무 멀어서 다시 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그 자리에 그렇게 나를 기다려 준 아이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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