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우옥잠난초...
계우는 이영노 박사님의 호입니다.
이영노 박사님은 제 은사이십니다.
아주 자그마하고 동그란 얼굴에 항상 웃음을 띠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늘 밝고 화 내신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졸업하고 무심히 지냈는데
요즘 야생화를 찍으면서 교수님이 식물학계에 많은 공헌을 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훌륭하신 선생님께 배웠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언제 돌아가셨는지도 몰랐네요.
늦게나마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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