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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쇠뿔현호색(흰색)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4. 7.













































































































이틀 연속 비가 오고 오전에 개이기에

얼른 카메라 매고 나갔습니다.




쇠뿔현호색을 늘 쭈굴쭈굴한 녀석만 봐서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가까이 있어도 매 년 찍으러가지는 않았습니다.




끝물이라 있으려나 하면서 갔는데

띠엄, 띠엄 아주 깨끗한 늦둥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쇠뿔현호색이 예쁘다니...

비 개이고 난 뒤 햇살도 좋았고

너무나 그동안 무심했던 미안한 마음에

많이 담아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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