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인터넷으로 이 아이의 존재를 알고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정보만 들고 이 아이를 찾았습니다.
못 찾았지요.
그 다음 해
일행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제가 찾던 곳과는 전혀 다른 곳....
그러나...
너무 일러 꽃봉오리만 콩알만하게 맺힌 것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실은 다른 변이종 꽃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 아이는 이미 졌고
저는 뭐 다른 거 볼 거는 없을까?
백부자가 피었다는 정보를 보고
올랐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세 번만에 이렇게 활짝 핀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하얗게 구름으로 덮였던 하늘이
올라가는 동안 흰구름 동동으로...
감사한 마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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