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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가시연꽃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9. 1.





















































아주 오랜만에 가시연꽃을 찍었습니다.

구름이 좋았던 날이라 찍으면서는 좋아라 했는데

어째 구름이 잘 안나오는군요. ㅎㅎㅎ




저 가녀린 작은 꽃이 온통 가시가 뾰족뾰족 튀어나온 두터운 잎을 뚫고

피어나는 것을 보면

우리가 눈으로 보고 가녀리다고 판단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릅니다.



이날은 그런 꽃은 발견하지 못해서 약간 아쉬웠지만

가시연꽃의 매력은 가시연잎을 뚫고 삐죽이 세상을 보는 모습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이렇게요.

14년에 정출 따라가서 궁남지에서 찍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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