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1 자란초(보라색, 분홍색, 흰색) 며칠 전 자란초를 만나러 갔습니다. 많이 늦은 시기라는 것을 알았지만10년이 넘은 기억을 더듬어 그 자리에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전에 호사도요 보러 갔을 때딸랑 보온병에 커피 타 먹을 물만 갖고 갔다가배고파 죽을 뻔 했기 때문에이번엔 에너지바를 챙겨갔습니다. ㅎㅎ 도착하자마자구슬붕이 한 장 찍고기억을 더듬어 데크를 올랐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숲속으로 들어갔지요. 물론 10년 전 기억을 더듬어... 며칠 전 왔던 비 때문에숲속은 축축하고 땅은 질었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함박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자란초를 찍고는 함박꽃을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숲속을 뒤지는 것은그리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이끝에서 저끝까지 뒤져도 나오지 않는 겁니다... 2025.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