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보름은 일 년에 딱 한 번이지요.
이때가 애기달맞이꽃과 보름달이 만나면 적기라 해서
밤중에 달맞으러 나가려 했더니
하늘 가득 아침까지 구름으로 덮이고
그저 왔다갔다 하다가
등대불이 깜빡이는 것을 보고 너라도 넣어보자 하고 ...
일 년 후의 이 날에 내가 제주에 있을지 없을지
그날 구름 없는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그건 아무도 모를 일...ㅎㅎㅎ
'기행 > 제주도 기행(2015~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나리 (0) | 2019.06.22 |
---|---|
노랑땅나리 (0) | 2019.06.22 |
으름난초 (0) | 2019.06.22 |
삼백초 (0) | 2019.06.21 |
무엽란, 노랑무엽란, 제주무엽란 (0) | 2019.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