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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지는 풍경

항구의 일몰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11. 18.

2020년 11월  제주

 

 

제주 화순항에서의 일몰입니다. 

해가 서서히 서산으로 넘어가고 

못내 헤어지기 섭섭하여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데

세상에나 다시 하늘이 강렬하게 붉게 물들면서 

저의 마음을 위로해 주더군요. 

 

어둑하게 노을이 사라지고

그래도 검은 하늘을 미련을 두고 바라보는데

오마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황진이의 눈썹을 닮은 초승달이

서산 머리에 살풋이 나타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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