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둡게 찍은 것으로 봐서
이날은 흐렸었나 봅니다.
저는 저 두 개의 꽃이
하나는 암꽃이고 다른 하나는 수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둘 다 암술과 수술을 다 갖춘 양성화입니다.
암술이 밖으로 길게 나오고 수술은 밑에 숨어 있는 꽃을 장주화라하고
수술이 밖으로 길게 나오고 암술이 숨어 있는 꽃을 단주화라 하더군요.
호자덩굴의 빨간 열매를 보면
배꼽처럼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
바로 이 두 개의 꽃이 수정이 된 증거지요.
열매는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ㅎㅎ
https://jhkvisions.tistory.com/4777
호자덩굴 열매
이제 호자덩굴 열매가 빨갛게 익고 좀딱취가 나오면 한 해 야생화 기행은 끝으로 달려갑니다.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구나. 쓸쓸한 가을과 꽃도 없는 계절의 삭막함에 마음이 먹먹하네요.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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