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에 가면 꼭 찾아보고 싶은 나무였습니다.
수목원은 워낙 오랜만에 갔기 때문에
만약 있던 자리가 변했다면 못 찾았을 겁니다.
그런데 옛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뭐, 저의 기억력도 아직 살아 있군, 그랬습니다. ㅎㅎㅎ
삼지닥나무는 밑에서부터 가지의 갈라짐이
딱 이름 그대로 세 개로 갈라집니다.
그래서 삼지라는 접두어가 붙었지요.
이 아이를 처음 만난 곳이 바로 이 수목원이어서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잘 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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