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꽃

큰개불알풀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2. 24.

 

 

 

 

 

 

 

 

 

 

 

 

 

 

 

 

 

 

 

 

 

 

 

 

 

 

 

 

 

 

 

 

 

 

집앞 밭둑에서 활짝 핀 큰개불알풀을 만났어요.

엎어지고 자빠지면서 찍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좋은 취미 가졌다며

인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그러시더만요.

 

 

 

 

저는 지금도 늦지 않으셨어요.

시작하세요. 그랬지요.

 

 

 

 

 

또 어떤 지나가던 제 또래의 부부가

사진을 잘 찍었나 보여달래요.

보여드리니

이렇게 작은 꽃이 이렇게 크게 찍히냐고...

 

 

 

 

 

 

이렇게 작은데 이름엔 '큰'이 들어간다니까

이름을 가르쳐 달래요.

그래서 가르쳐 드렸어요.

 

 

큰개불알풀이라고.

이름은 이상하지만 너무나 귀엽고 예쁜꽃이라고.

 

 

 

 

너무나 신기해하면서

이름을 가르쳐 줘서 고맙다고 부부가 다시 팔짱을 끼고 가더구만요.ㅎㅎㅎ

 

 

 

 

 

 

지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네요.*^^*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꽃  (0) 2013.02.27
복수초  (0) 2013.02.25
또 수목원 나들이  (0) 2013.02.22
개불알풀  (0) 2013.02.20
딱 한 송이 핀 큰개불알풀  (0) 2013.02.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