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게 지네발란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즘 올라오는 지네발란을 보면서 걍 너무 예쁘다.
보러 가기엔 너무 막막한 녀석이다 생각했는데...
가서 보고 받은 감동은 바위에 붙어있는 이 아이들 갯수만큼이나 컸을 겁니다.
그리고 그 감동은 처음 간 곳은 벌써 연전에 다 뜯어가버리고
빈 바위만 덩그러니 남아있었고
걍 오기가 생겨 다시 먼 길 물어물어 찾아간 곳에서
이렇게나 예쁘게 잘 자란 아이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내년에도 후년에도 매 년 찾아가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이아이들을 보게 해 주신 분들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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