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1 꽃눈 보스턴은 정말 공기가 맑고 깨끗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 눈의 부실함이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수정체가 약간 혼탁해져 있었는데 맑은 공기 속에서는 그 혼탁함이 뚜렷이 나타난 것 같아요. 온 세상이 안개 낀 것 같이 시력도 급격히 떨어지고...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 마자 수술 날짜 잡아서 급하게 수술했습니다. 오늘이 첫 번째 눈 수술한지 일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니 아직 적응이 잘 안 돼 있습니다. 컴퓨터도 오래 보면 아직은 안 좋아서 잠시 거의 눈 감고 포스팅하고 나갑니다. ㅎㅎㅎ 보스턴에서 오기 전 날 집앞 잔디밭에 미국찌르레기 위로 흩날리는 꽃눈을 찍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오월에 맞아 보는 눈송이...꽃눈입니다. *^^* 2023.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