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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보고싶다...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9. 28.

 

 

 

 

 

 

 

해질녘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땅거미가 깔릴 때

 

 

 

멀리

타지에서

내 마음에

보고싶다...

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느꼈던 오늘이었습니다.ㅎㅎ

 

 

 

저 서울갔다 왔어요.

그 유명한 압구정동에...

 

 

 

무지 피곤했어요.

집에 가고 싶었어요.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꽃이 있는 산으로 가고 싶었어요.

 

 

 

곱배기보다도 더 많이 주는 막국수집에서 점심 먹고

아들, 며느리가 지어주는 한복 맞추고

저녁엔 도저히 다 먹지 못할 만큼 많이 오리고기 먹고 돌아왔습니다.

 

 

 

며칠은 안 먹어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내일이면 배가 고프겠지요?ㅎㅎㅎ

 

 

 

다시 내가 살던 따뜻한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너무 바빴습니다.

마음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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