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

내 맘의 강물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10. 14.

 

 

 

 

 

 

 

 

 

 

 

어느 봄날

이제는 안개속의 그림처럼 아득하게 느껴지는 추억

 

 

 

 

 

 

늦어버린 철쭉 사이로 강물을 찍었던 날

여자 셋이 저 높은 곳에 올라가

얼마나 깔깔거리며 저 산을 돌아다녔는지...

 

 

 

 

 

생각은 강물을 따라 세월을 흐르고

마음 가는대로 살자해도

마음은 강물따라 흐르지 못하고

세월만 흘러갔다.

 

 

 

 

 

 

소용돌이 속에 갇힌 마음 하나

그려대는 동심원 속에 깊이 깊이 갇히는 줄 모르고

한없이 부질없는 소용돌이만 만들어낸다.

 

 

 

 

 

그래도

세월은 쉬지 않고 흐르는데...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트로 연주  (0) 2013.10.19
빛 가두기  (0) 2013.10.18
원초적 본능  (0) 2013.10.11
황금빛 아침 햇살  (0) 2013.10.08
  (0) 2013.10.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