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은 정말 나 태어나고 최고로 더웠지요.
그것도 7월에 속단을 만났다면
어떤 상태였을지 짐작하시겠지요?
다들 작년 여름 겪어보셨잖아요.ㅎㅎㅎ
그래도
워낙 더위는 잘 견디는지라
선풍기도 안 틀고 여름을 났습니다.
정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지독해요.ㅎㅎㅎ
이 더위에 털이 보송보송 덮혀있는 속단을 보고
저보다 더 지독한 녀석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귀여운 구석이 있는 녀석이더군요.
바쁘게 스치며 지나가며 찍어서 몇 컷 없네요.
다음은 없다고 다짐하면서도 다음에 또 찍지 그랬는데
역시
다음은 없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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