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 다녀왔습니다.
모두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날씨가 안 좋았어도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여기
부소담악.
충북 옥천에 있는 금강 지류라는데
물 위에 떠 있는 병풍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히 들은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풍경을 찍으려면 작지만 가파른 산을 올라가야 합니다.
오랜만에 올랐더니 땀도 나고 다리도 후들거리고.
완전 운동부족 표가 나더만요.
그나마 약간 광각이었던 탐론은 서울 병원에 입원시키고
딸랑 번들렌즈 18-55 들고 올라가
파노라마를 만든 것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사계절을 다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을 넘게 베낭엔 손도 대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나가 봤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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