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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복주머니란#2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4. 5. 21.

 

 

 

 

 

 

 

 

 

 

 

 

 

 

 

 

 

 

 

이 험하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다소 안심이 되었다.

 

 

 

 

 

 

보고싶으면 고생을 해서라도 만나는 것이고

내가 항시라도 갈 수 있는 곳에 있다면

다른 많은 사람들도 갈 수 있기에

이 아이를 다시 만날 보장은 없을 것이다.

 

 

 

 

그래...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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