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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산닥나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4. 8. 16.

 

 

 

 

 

 

 

 

 

 

 

 

 

 

 

 

 

 

 

 

비오고 바람 불고

가는 나뭇가지에 눈꼽만하게 작게 달린 꽃...

 

 

 

 

 

 

전의를 상실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누군가 네 송이 조롱조롱 달려 있는 꽃 초점을 다 맞춰보라네요.

 

 

 

 

 

 

 

갑자기 다들 후다닥 달려들어

난, 두 개, 난, 세 개, 이러는데

나도 달려 들어봤지만 세로로 맞추면 세로 두 개.

가로로 맞추면 가로 두 개만 맞는 서글픈 현실...

 

 

 

 

 

그런데 또 누군가가

난 물방울 찍었다...

 

 

 

 

 

설마~~~

나도 들이대서 찍었는데

정말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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