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노루귀가 아주 작정을 했나봅니다.
절대로 쉽게는 안 보여주려고요. ㅎㅎㅎ
노루귀는 대구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또 험하게 산행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어찌된 영문인지
첫 노루귀와의 눈맞춤도 멀리 가서 산을 하나 넘어
여름에 후두둑 떨어지는 땀방울처럼 그렇게나 땀을 흘리고 만났는데
이번에는 멀리 부안까지 가서 이렇게 만나고 왔습니다.
물론 노루귀를 보러 간 것은 아니었고 다른 녀석을 보러갔는데
못 찾고...ㅎㅎㅎ
노루귀야, 이제 다시는 너를 쉽게 보지 않을 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