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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앵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8. 4. 24.





























































아주 오랜만에 그 산에 갔네요.

들어가면 통신이 두절 되는 곳이라

아무 생각없이 있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꽃과 물이 있는 곳이라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입니다.

겁없이 혼자도 갔던 곳인데

요즘은 통신이 두절이 되면 어쩐지 조금 겁나더라구요.




이번에 가보고는 다시 혼자라도 올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계곡 물에 발도 담그고

내 노후 놀이터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앵초가 갓 피어나서 너무나 예뻤습니다.

바람이 불자 꽃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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