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그 산에 갔네요.
들어가면 통신이 두절 되는 곳이라
아무 생각없이 있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꽃과 물이 있는 곳이라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입니다.
겁없이 혼자도 갔던 곳인데
요즘은 통신이 두절이 되면 어쩐지 조금 겁나더라구요.
이번에 가보고는 다시 혼자라도 올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계곡 물에 발도 담그고
내 노후 놀이터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앵초가 갓 피어나서 너무나 예뻤습니다.
바람이 불자 꽃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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