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곳에서 만난 변산바람꽃입니다.
너덜지대 사이사이에 꽃이 있어서
찍기도 난감하고 발디디기도 조심스러워서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쌍두를 찾던 중 지인이 하나 찾은 쌍두를 가르쳐주더군요.
저는 이분은 좀 힘들어했지요.
그런데 이분 아니었으면 이렇게 예쁜 쌍두를 못보고 올 뻔 했어요.
아무도 내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그냥 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늘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노력은 하겠지요.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도 절대적으로 좋은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이중적인 사람은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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