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 아이 보러갔다가 헛탕 치고
올해 다시 달렸습니다.
예쁜 노루귀들이 많이 올라왔지만
저는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 아이를 찾는데 시간을 써야했기 때문에..
그러나 온 산을 뒤져도 못찾고 있는데
역시나 리더의 소리가 저 멀리서들리더군요...
아마도 이 아이를 못 봤으면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눈물이 흘렀을 겁니다.
팔도 너무나 아프고 팔이 아프니 온몸이 다 아픕니다.
그래도 이 아이는 꼭 올리고 뻗으렵니다. ㅎ
근데 초록색이 왜 이렇게 나올까요?
더 예쁜 색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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