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깨 종류는 3가지입니다.
까치깨, 수까치깨, 암까치깨.
까치깨는 조금 드문 편이고 수까치깨는 흐드러지게 피는 꽃입니다.
그러나 암까치깨는 전설처럼 국생종에 등록은 돼 있는데
그야말로 아무 자료도 없습니다.
그냥 떠도는 이야기는 암까치깨는 꽃받침이 뒤로 제껴지지 않고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모호합니다.
제가 찍은 이 아이는 암까치깨로 추정이 되지만
딱히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것은 꽃받침이 훌렁 제껴져 있고
어떤 것은 얌전히 오무리고 있었으니까요.
이 아이는 올릴 때마다
이렇게 물음표를 붙여서 올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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