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석곡을 찍으려면 꼭 망원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제가 맨 날 구박하는 150-600말이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녀석이 그 구박 속에서도 효자노릇을 많이 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전용 파우치 하나 사서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여기서는 코앞에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들이대서 접사도 가능했고요.
오히려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어서 인증샷만 찍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 멀리 바다를 내다 보고 있는 석곡은
정말 아무 데서나 찍을 수 없는 것이지요.
저는 이번에야 처음으로 석곡의 상세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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