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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자란(흰색)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9. 5. 7.









































이렇게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이 귀한 아이를 찍게 된 것은 참으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많았는데도 저는 한 시도 쉬지 않고

모든 각도를 다 잡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주 단순한 사진이 될 뻔 했는데

이 황량한 상황에 부재들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부재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터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흰꽃잎에는 갈색 반점이 생겼더군요.

그래서 제가 점은 빼 주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사진이 많아도 아마추어의 끝없는 노력을 어여삐 보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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