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바람이 태풍처럼 불었던 날입니다.
삼각대를 들고 새를 찍으러 나갔는데
나, 원, 참...왜 바람이 부는데 나갔는지...ㅎㅎㅎ
삼각대를 세워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집으로 철수하려는데 세상에나 유채꽃밭에 방울새들이 바람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저 가는 갈대에도 매달릴 정도로 방울새들이 그렇게도 가볍다는 소리지요.
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
잘 나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나게 찍었으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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