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녁무렵 카메라 세팅을 좀 다르게 해서
저수지로 나갔습니다.
오늘 들은 이야기인데
여기는 옛날에 주변이 논밭이었는데
그때 이 저수지를 만들었다더군요.
그래서 부르기에 멋은 없지만 저수지로 부르겠습니다.
연못이 좋은데...ㅎㅎㅎ
이제 가창오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암컷...전에는 이 단어가 이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부르려니 좀 그렇네요.
오늘은 암컷도 같이 있었습니다.
수컷이 세 마리더군요.
어쩌면 더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사진에 수컷 세 마리와 암컷 한 마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원앙들이 장난도 심하고
푸다닥 나는데
아니, 도무지 몇 장 찍고 나면 셔터가 안 눌러지는 겁니다.
와~~~
알고 보니 수차 보정을 ON으로 해서 그런 거 였어요.
수십 장을 수차보정을 해서 읽으려니 시간이 너무 걸렸던 거예요.
그래서 멋지게 나는 것은 놓쳤습니다.
원인을 알아내서 천만다행이지요.
꽃이 피어야 앵글파인더가 아닌 스위블 LCD에 적응 연습을 할 텐데
그 흔한 광대나물도 안 피었으니...
오늘은 왜 이리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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