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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밀화부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1. 10.

 

 

저는 밀화부리를 처음 봤어요. 

사진으로야 많이 봤으니

이 아이를 만난 순간 밀화부리라는 것을 알았지요. 

 

부리가 호박이라는 보석 아시죠?

그것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더군요. 

수컷은 얼굴이 시커멓고 암컷은 회색입니다. 

 

무리지어 다니는데 

땅에 내려와 열매를 먹는 모습은

카메라가 초점을 이상하게 잡아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 빨리 익숙해져야 하는디...

 

오늘은 어제 밤에 내린 눈으로 연못 둘레가 하얗게 눈이 쌓였는데

새는 없었습니다. 

다 좋을 수는 없지요. ㅎㅎㅎ

 

오목눈이랑 밀화부리를 더 보고 싶은데

얘들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이었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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